딜러스(Dealers), 실화기반 주식영화

<딜러스 줄거리> 폭락하는 시장과 분주한 사무실 분위기

영화는 1987년 대폭락 당시를 보여주는 자막으로 시작하는데, 이 당시 월가의 날고기는 투자은행과 전설의 투자자도 어마어마한 손실을 냈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주인공인 다니엘은 자신의 동료 토니가 회의실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는데, 그 이유는 며칠전 발생한 어마어마한 손실에 있었고, 다니엘은 자신만만하게 1억달러의 손실을 메꾸겠다고 선언합니다. 전무이사인 프랭크는 다니엘을 자제시키고, 휘트니 페인 투자은행의 직원들은 1억달러의 손실을 메꾸기 위해 분주히 일합니다. 상부의 지시로 자신의 상사와 부사장의 호출을 받게 되고, 메릴린치에서 온 안나라는 여자와 일하게 되었다고 소개받습니다. 로비는 한마디 상의없이 결정을 내린 전무이사에게 화를 내고, 다음날 아침 다니엘의 상사는 로비는 해고 당하고 안나가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됩니다. 그 사실이 못마땅했던 다니엘은 그녀의 뒷조사를 하게 되었고, 전무이사 프랭크와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다니엘은 안나를 찾아가 그녀를 추궁하지만 그녀는 본인의 실력으로 그 자리에 올랐고, 오히려 다니엘과 그 상사의 팀은 1억달러를 잃었다고 되려 꾸짖습니다.

<딜러스 줄거리> 새로운 상사와의 갈등, 그리고 협업

다니엘은 어느날 능력을 입증하고자 성급한 결정을 내려 손해를 볼 위기에 처하게 되고, 그런 사실에 괜히 짜증을 내며 사무실을 나가고 다음날까지 사무실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동료인 제이미에게 투자자를 연결해주고 다니엘의 문제를 해결해줍니다. 하지만 안나의 투자방식은 안전한 만큼 수익률이 낮아 부사장은 안나와 다니엘의 팀플레이를 제시합니다. 다니엘은 리스크가 어느정도 있으면서 수익도 크게 낼수 있는 스타일이므로 안나와 많이 달랐고, 둘은 계속 투자성향으로 마찰을 빚습니다. 해고된 전 상사 로비를 만나고, 로비는 파산하여 호텔에서 지내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자신의 집으로 데려옵니다. 로비에게 자문을 구하게 되고 새 상사는 어떻냐는 로비의 질문에 푼돈만 벌줄 안다고 얘기합니다. 그 얘기를 듣고 로비는 포지션을 2배 잡으라고 조언해줍니다. 어느날 로비가 보이지 않아 다니엘은 갑작스럽게 죽은 로비를 숲속에서 발견하게 되고, 다니엘은 충격을 받습니다. 사무실로 돌아간 다니엘은 일찍 퇴근하는척 하며 전화 주문을 통해 지난번 1억달러의 손실을 냈던 포지션의 2배의 포지션을 잡습니다. 안나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니엘의 음성 주문기록을 조회하고 본인도 모르게 큰 돈을 투자한 것을 부사장에게 보고합니다. 안나는 의외로 다니엘을 믿고 포지션을 유지해보자고 얘기하고, 부사장은 그녀의 판단을 믿어보기로 합니다.

<딜러스 줄거리> 포지션 청산 위기와 극적 반전

하지만 시장은 다니엘의 예상과 반대로 재무부장관의 발언으로 하락하기 시작했고, 또 다시 1억달러의 손실을 직면하자 안나는 포지션을 청산하자고 하지만 다니엘은 시장을 미리 알수 있다며 레녹스라는 사람과 얘기해야된다고 합니다. 필사적으로 레녹스를 만나러 찾아갔고, 연준에서 일하는 그의 여자친구를 통해 정보를 얻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이미 퇴사했다는 소식을 듣고 다니엘은 좌절합니다. 프랭크는 안나에게 포지션을 청산하라고 압박했고, 다니엘은 여기저기 전화를 걸어 GNP발표하고 시장이 상승할거라고 투자자들에게 거짓 정보를 흘립니다. 프랭크는 다니엘에게 죽은 자신의 상사를 언급하며 욕보이자 다니엘은 프랭크에게 주먹을 날립니다. 국채는 계속해서 떨어졌고, 다니엘이 여기저기 전화로 했던 거짓 정보가 시장에 먹히기 시작합니다. 손실은 수익으로 전환되었고, 다니엘이 투자했던 국채는 크게 올라 목표했던 1억달러를 회복하게 됩니다. 사무실에서 모든 상황을 지켜보던 부사장은 프랭크를 해고하는데, 그 이유는 프랭크는 이미 다니엘이 포지션을 잡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그 누구에게도 얘기하지 않았고, 문제가 생기면 책임을 프랭크에게 전가하고 본인은 모른척하려고 했던걸 알았기 때문입니다. 한편 다니엘은 약속한대로 회사의 1억달러를 메꿔주고 자진사퇴하고 회사를 유유히 빠져나오면서 영화는 끝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