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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성가#성공#금융경제 영화리뷰

머니볼(Moneyball), 데이터분석을 통한 야구를 시도하다.

by 관리의힘 2022. 12. 11.

<머니볼 줄거리> 데이터 야구를 시도하다

2002년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에서 오클랜드가 5차전에서 양키스에서 패배하게 되고, 오클랜드 단장인 빌리는 주차장에서 화풀이 합니다. 오클랜드는 작은 구단으로 예산이 부족하여 주축선수 3명을 빼앗깁니다. 구단주를 설득해 예산을 더 투자해달라고 하지만, 구단주는 돈이 없으니 배정된 예산내에서 선수단을 구성하라고 합니다. 시즌을 포기할 마음이 없었던 빌리는 클리블랜드 팀에 가서 선수를 헐값에 스카우트하러 가는데, 그곳에서 피터라는 직원을 만나게 됩니다. 피터는 경제학과 출신으로 수학적 통계와 데이터로 선수를 분석하는데, 빌리는 그런 그를 보고 구단에 스카우트 합니다. 피터는 출루율이 좋은 선수들이 많은데 다른 능력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저평가된 선수들이 많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빌리는 한정적인 예산으로 리그에서 승리하려면 피터의 말대로 출루율이 높은 선수들을 스카우트 하는 방법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당연히 스카우트 담당직원들은 다른팀에서 버리려는 팀원을 데려온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빌리의 고집을 꺾진 못했습니다. 스카우트한 선수중 한명인 해티버그는 원래 포수였고, 1루수 경험은 해본적이 없었는데, 감독은 그를 보고 1루수로는 쓸수 없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감독은 빌리를 찾아가 1루수로는 쓸수 없다고 말했고, 빌리는 6주가 남았으니 그를 키워달라고 했습니다. 스카우트 팀과의 마찰은 점점 심해졌고, 시즌 경기는다가왔습니다. 팀의 중요한 시합을 볼때마다 지는 징크스가 있던 빌리는 피터에게 무슨일이 있으면 연락달라고 했고, 경기는 빌리의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았습니다. 감독은 해티버그등 빌리가 요청했던 선수들을 쓰지 않았고, 시즌초반부터 꼴찌로 시작하게 됩니다. 언론에서는 빌리의 능력에 대한 의심이 갈수록 커져갔습니다. 선수 운용권한은 철저히 감독의 권한이였고, 감독은 자신이 나중에 해고되더라도 다른데 당당히 면접을 볼 수 있도록 빌리처럼 도박적인 선택을 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결국 빌리는 감독이 1루수에 해티버그를 쓸수밖에 없는 극약처방을 하였고, 감독이 1루수로 쓰던 페냐를 다른 팀과 트레이딩해버립니다. 감독은 피터에게도 빌리의 저런 확신을 믿을수 있냐고 물어보았고, 피터는 100%라고 대답합니다. 한편, 페냐를 대신해 트레이딩 해 온 선수들은 모두 출루율이 높은 백업맨들이였고, 선수들이 모두 적극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할수 있도록 합니다.

<머니볼 줄거리> 사상 최초 메이저리그 20연승 달성, 그리고 우승

오클랜드의 경기는 빌리가 예상한대로 승승장구했고, 아메리칸리그 사상 최초로 20연승에 도전합니다. 팀의 역사적인 경기를 남겨두고, 빌리는 징크스 때문에 경기를 보지 않고 차를 타고 배회하다, 딸이 경기장으로 가라는 전화를 받고, 라디오를 통해 경기 결과를 확인합니다. 압도적으로 오클랜드가 이기고 있었고, 빌리는 압도적으로 이기고 있는 경기가 설마 지지는 않을거라 생각하고 경기장으로 차를 돌립니다. 하지만 경기장에 들어서자마자 상대편이 무섭도록 추격해 왔고, 빌리는 자신의 징크스때문인거 같아 경기를 보지 않고 창고로 들어갑니다. 상대팀은 결국 동점까지 따라왔고, 고심하던 감독은 순간 본인과 눈이 마주친 해티버그를 타자로 내세웁니다. 타석에 선 해티버그는 놀랍게도 장외홈런을 쳐냈고,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 아메리칸리그의 전례없는 20연승을 달성하면서 메이저리그의 우승을 거머쥐게 됩니다. 모든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승수가 많았던 오클랜드는 포스트 시즌에도 진출하지만, 아쉽게도 미네소타에 패하며 월드시리즈 진출에는 실패합니다. 하지만 양키스팀의 1/6조차 안되는 예산으로도 출중한 경기결과를 내어 능력을 인정받은 빌리는 역사상 최고 연봉의 보스턴의 단장자리에 스카우트 제의를 받습니다. 피터 또한 보스턴 단장 제의를 수락하라 하지만, 빌리는 끝내 거절하고, 지금도 오클랜드에서 신의 허락이 필요한 월드 시리즈 우승을 기다리고 있다는 자막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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